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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3관왕이 쓴 2020년대식 여성 자기계발서

기사승인 2020.08.08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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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숙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성 자기계발서를 읽는데 심취하여 여러권의 책을 읽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출판계의 95%가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 한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자, 희소성있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거기서 성공팁을 얻는 것이 대부분임을 파악했다. 하지만 이에 조금은 불만을 품었다. 왜냐하면, 넉넉지 못하고 불행한 환경에서도 자식을 훌륭하게 키운 어머니나, 남들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자식일지라도 공들여 키워 시집을 간 후에도 안정적으로 큰 풍파없이 결혼생활을 하고 살고 있는 것도 자신의 현실에서 성공한 여성이기 때문이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란 꼭 전문지식을 얻거나 최고대학, 세계유명인사,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에서 장점을 얻는 것도 물론 이해에 도움이 되긴 상위 1% 사례를 보고 현실과 접목시키기에는 조금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을 앞두는 학생에게는 열심히 하라는 주변의 충고보다는 실용적인 취업 데이터와 그에 걸맞은 공부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 숨어있는 곳곳의 매력을 발견하고 가정교육을 다시 받고 싶거나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사람에 필요하다.

'22살 모넷은 아보카도를 좋아해'는 사회심리학과 곁들여 인간관계, 심리분석, 뷰티관리 팁, 수납법, 영어공부등 실용적인 목차로 구성이 되어있어 남녀가 모두 현실에 ‘즉시’대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허세가 없는 에세이를 독자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마음맞는 친구와 저녁식사 후 집 근처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할 수 있는 그런 컨셉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가 아니라, 부드럽고 알찬 내용으로 수평적으로 살갑게 독자에게 다가가는 컨셉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나만의 비법이 주를 이룬다.

이 책을 그림에 비유하자면, 미국의 화가 그랜마 모지스가 그린 평범한 일상의 행복과도 같은 책이다. 착하게 강한 여성으로써의 변신은 사회에서 누구나가 다 반기는 그런 현대적 여성상이며 '오후 9시 샹그리아 칵테일 한잔'은 주로 3,40대 독자층을 타켓으로 오후 9시, 저녁 식사를 하고 평일에 칵테일 한잔을 하면서 중년이 다가오는 그들에게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와 과거의 자신의 젊었던 시절의 돌아봄으로써 인상깊은 추억을 골라담아 과거를 조금은 미화시킬 수 있는 그런 아량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책이다. 두 책을 공통점은 무언가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도전하면서 살라는 그런 류의책이 아니라 목이 칼칼 할 때 스무디 한잔을 마시는 것처럼 속 시원하고 살갑게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위로해주는 힐링에세이이다. 독립출판을 해 POD형식으로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등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윤수지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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