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연합뉴스TV 제공]

[정우현 기자]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입찰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보공단 내 비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강원 원주시에 있는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일부 직원들이 외주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강원 원주시에 있는 공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년께 전산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전산개발업체 A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 등 비위를 저지른 혐의를 수사중이다.

공단 소속 고위 간부 등은 A사로부터 현금과 여행 경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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