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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대형마트-콜센터-모임 코로나19 산발감염 지속

기사승인 2020.10.16  1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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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성지하이츠 3층 오피스텔 5명,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7명

▲ (연합뉴스) 16일 동대문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총 5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피스텔 방문자가 4명, 방문자의 지인이 1명이다.

방대본은 "이달 1일부터 12일 사이 해당 오피스텔의 9층, 18층에 있는 '크립토에이블'에서 확진자들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업체는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서울에서는 대형마트, 콜센터, 의료기기업체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전파가 잇따랐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선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마트 종사자가 4명, 가족이 3명이다.

중구 다동 센터플레이스에 위치한 한 콜센터에서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종사자가 4명, 가족이 1명이다.

방대본은 전화 상담을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상담사 간 2m 거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송파구 소재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선 격리 중이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3명이 됐다.

또 동두천시의 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3명을 유지했다.

방대본은 "시설 내 환경 검체 35건을 분석한 결과 카드, 게임 테이블, 칩, 에어컨 필터, 화장실 손잡이 등 공용 물품 총 9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검사 대상 검체의 25.7%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셈이다.

특히 해당 업소에서는 환기시설이 미흡하거나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또 테이블 간 이동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여러 사람과 게임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밀접 접촉했다고 방대본은 지적했다.

수도권 이외 대전 유성구의 한 일가족 명절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방대본은 지난 3일 첫 환자(지표환자)의 가족 명절 모임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가 어린이집, 교회, 직장,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의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하루 새 5명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84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82명으로, 전체의 16.8%를 차지했다.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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