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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공사장서 화재진압 약품 누출...2명 사망·9명 부상

기사승인 2021.10.23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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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소방차량 20대·소방관 73명 투입

▲ 구조 현장[소방청 제공]

[이강욱 기자] 23일 오전 8시 52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쓰이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누출돼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세 남성과 45세 남성 2명이 의식을 잃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2명이 호흡기 등에 중상을,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에서 보일러·소방시설 등의 보온작업을 하던 이들은 이산화탄소 성분의 소화 약제를 저장하는 설비가 파손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고 사상자 11명 외에는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구조해야 할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사진은 사고 발생 이후 중앙구조단 소방대원들이 화학복을 착용한 채 사고 현장에 진입하는 모습. [연합뉴스]

관할 소방서는 오전 9시 8분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차량 20대와 소방관 73명이 사고 현장에 파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hong@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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