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블랙크라운 스튜디오

신예 래퍼 칵스콤(COxCOmb)이 11일 첫 싱글 ‘보고싶다(#present)’를 발매하며 데뷔한다.

칵스콤은 부산 출신의 래퍼로 다수의 공연 기획과 5장의 믹스테잎을 프로듀싱 한 ‘중고 신인’이다. coxcomb의 뜻은 ‘멋쟁이(A man who is too proud of his appearance. *Cambridge Dictionary)’로 반복되는 철자 ‘CO’를 대문자로 쓴 것이 특징이다.

칵스콤의 데뷔 싱글 ‘보고싶다(#present)’는 퓨처 베이스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과 ‘자아에 대한 고민’이라는 중의적인 주제를 담아냈다. 곡명은 ‘#present(현재)’ 더 성공하고 이룬 것이 많지만, 가끔은 치기어린 과거가 ‘보고싶다’는 의미로 #(해시태그)를 넣어 개성있게 표현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R&B 아티스트 ‘시나브로(Shinaburo)’는 아련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보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보고싶다(#present)’ 뮤직비디오 장면(사진제공=블랙크라운 스튜디오)

뮤직비디오는 ‘타입비트 갤러리’와 ‘일본힙합 갤러리’를 기획한 ‘블랙크라운 스튜디오(Black Crown Studio)’에서 제작하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제 레트로 캠코더로 촬영한 녹화본은 후보정을 줄여 VHS 감성을 높였으며, 각자의 추억으로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전했다.

칵스콤은 데뷔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며,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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