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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위험도 2주째 '중간'...비수도권 '낮음'→'중간'

기사승인 2022.01.17  1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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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오미크론 영향 확진자 늘어”...감염재생산 지수 4주 연속 1 미만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방역당국이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난 비수도권은 '낮음'에서 '중간'으로 한단계 상향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둘째 주(1.9∼15)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1월 첫째 주(1.2∼1.8)에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두 단계 하향된 데 이어 둘째 주에도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11.14∼20)부터 7주 연속 '매우 높음'을 유지했던 수도권 위험도는 1월 첫째 주에 '중간' 단계로 내려온 이후 2주 연속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하지만 1월 첫째주에 '낮음' 단계였던 비수도권은 둘째주에 '중간'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비수도권에서는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가 관찰됐고, 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며 "현재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위중증환자 비율, 의료 대응 역량 대비 발생비율 등을 고려해 상향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셋째주(12.12∼18)에 1.7%에 불과했지만, 지난주에 26.7%까지 급증했다.

▲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방대본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두고 "호남, 경북, 강원 등 비수도권에서 확산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집단 감염 사례를 통한 n차 전파가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넷째주(12.19∼12.25) 649명에서 1월 둘째 주 309명까지 절반 수준 넘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간 사망자 수도 532명→449명→361명→295명으로 크게 줄었다.

1월 첫째주까지 3주 연속으로 감소하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월 둘째주 3천529명으로 직전 주(3천507명)보다 0.6% 올랐다.

방대본은 "수도권에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서 증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1.6%까지 떨어졌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직전주 0.82에서 1월 둘째주 전국 0.92으로 올랐지만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0.9, 비수도권 0.96이다.

감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률은 83.1%까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0.5%에서 12.7%까지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1월 첫째주 확진자를 대상으로 사망을 포함한 중증 진행상황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과 2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 위험도가 각각 90.8%, 80.2%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 급증 위험이 있어 방역과 환자대응체계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백신접종과 함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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