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17일째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246명 늘어 누적 1천832만6천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790명)보다 544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9일(6천66명)과 비교하면 180명 많다.

일요일 발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증가한 것은 7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으로, 지난 2월 28일(160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6천11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천635명, 서울 1천310명, 부산 388명, 인천 372명, 경남 341명, 경북 316명, 대구 283명, 울산 229명, 충남 201명, 전남 193명, 강원·전북 179명, 충북 172명, 대전 150명, 광주 123명, 제주 100명, 세종 64명, 검역 1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명)보다 4명 늘어난 54명으로, 나흘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명(50%).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22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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