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이강욱 기자]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김해중부경찰서와 경남지방변호사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수사민원 상담센터」의 2017년 신규 참여 변호사(총 13명)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고 무료법률 상담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상구 서장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경제 위축으로 인한 경제사범 및 각종 민사사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여변호사들의 역할로 불필요한 형사사건화 억제와 피해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절차 안내로 국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경찰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국민중심 수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남지방변호사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6. 1. 11부터 운영하면서 이 기간 동안 26명의 변호사가 매주 3회(월·수·금요일 14:00~17:00) 참석하여 총 489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였으며, 2017년에는 신규참여변호사 등 총 36명이 한층 더 나아진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마친 민원인은 “어려운 일이 닥쳐 상담을 하려해도 변호사 사무실 문턱은 높기만 했고 딱히 상담할 곳이 없어 찾던 중에 ‘수사민원 상담센터’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 하면서 상담을 신청하였는데 상담 변호사님께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도 감사하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상담센터 참여변호사는 “민원인의 다양한 욕구를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짧은 상담을 통해 만족해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봉사의 의미를 느낀다”라며 지속적으로 동참할 뜻을 보였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향후 주민들의 상담 참여가 높아지면 매일 무료법률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시민들에게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도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변호사 무료법률 상담의 상세일정 문의 및 전화상담은 055-344-8601~2로 문의하여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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