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

[김태일 기자]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이 강남(을) 지역 내 위례과천선 노선 유치를 위해 3월 13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위례과천선 유치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의원은 지하철 유치 문제를 핵심 지역현안으로 두고 당선 직후부터 국토교통부 장관 및 철도국 관계자,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지속 협의해 오고 있다.

이번 주민간담회에서 전현희 의원은 서울시에 개포·일원·세곡지구 일대를 지나는 노선(안)을 제안했음을 밝혔고, 이에 서울시는 강남(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전 의원 제안 노선(안)을 검토하여 본 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시 추가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유치에 대한 강남(을) 지역주민의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듯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고, 참석 주민들은 위례과천선 노선 유치를 위해 향후 강남(을) 지하철 유치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전의원은 “개포·일원·세곡 일대 주민들은 오랫동안 지하철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장기간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말하며, “지하철은 서민의 발이자 핵심 공공재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면서 “위례과천선 노선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 13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위례과천선 유치 관련 주민간담회」를 가진 전현희의원(좌석 끝 기립)과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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