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고나광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J-Academy 1기를 수료 교육생들이 졸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의 휴업기간 장기화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시장다변화를 위한 발빠른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을 추진하여 관련 업계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J-Academy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아카데미로  관광트렌드 변화 및 시장 다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관광산업의 질적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관광전문 교육이다.

지난 상반기 동안 제주관광 아카데미 1기, 관광통역안내사 기본 역량강화 과정 1기, 신입 관광통역안내사 현장 역량강화 과정,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한 언어교육, 맞춤형 관광서비스 교육 등 7,3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기본 역량강화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 분야별 심화 교육을 추가 운영하였으며,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마인어와 태국어는 도내 최초로 진행되어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대비반(8월~12월), 제주관광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관광 아카데미 2기(10월~12월), 관광안내사 기본 역량강화 과정 2기(11월),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12월),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12월) 등 진행될 예정이다.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과정과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되는 신규과정으로 고급 관광통역안내사 과정은 제주 헤리티지(자연, 문화), MICE산업, 휴양형 헬스케어 분야로 나눠서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글로벌 관광전문가 과정은 VIP 의전, 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와 통역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위기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소수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통해 FIT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시장다변화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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