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며, 대한농아인농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형주부단장이 지난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제니아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지도자강습회(2017 International Basketball Coaches Academy)' 초대되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에는 15개국의 코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형주부단장은 CTI단체를 통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초대되어 강습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7 국제농구지도자 강습회(2017 International Basketball Coaches Academy)'는 AIA(Athletes In Action)단체에 의해 8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유명한 NBA출신의 코치를 초대하여 강습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에 초대된 델해리스 감독은 1995년 NB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현재 델해리스 코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델헤리스감독은 강습회에 참여한 코치들에게 농구지도에 필요한 리더십과 그가 저서한 `Winning Defense` 와 `Coaching Basketball's Zone Offenses`를 연수기간동안 지도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이형주부단장은 “처음에 연수에 초대되어 참여했을때 2주간의 연수 기간동안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다양한 전술이나 방법 혹은 훈련방법을 배울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지도이전에 코치의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그에 필요한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리더쉽이란 무엇인지? 셀프리더쉽이란? 팀을 빌딩하는 방법?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형주부단장은 21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국제지도자 강습회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 델해리스 코치와 CTI대표 Luke Elie 그리고 아시아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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