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의원은 26일(금) 오후 1시 30분 경북 경주시를 방문, 자유한국당 경주시당 당원협의회를 찾아 당원들과 함께 경주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신라왕경 복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조 단위의 국비가 들어가는 사업은 예산을 깊숙이 다루어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500년 역사인 조선의 왕위는 모시면서, 천년 역사를 이룬 신라의 왕을 모시는 곳은 없다”면서 “6부 촌장 재조명과 신라 56대 왕을 모시는 ‘신라역사관’ 건립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찬란한 신라 역사의 재건과 화랑정신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신라왕경 복원사업을 비롯한 경주에 대한 김 의원의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1일, 새해에는 문무대왕릉을 찾아 경주 시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지난 17일에도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과 함께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 “신라왕경 복원과 신라역사관 건립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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