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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산불 강풍에 재발화…완전진화 총력전

기사승인 2018.02.15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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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속 15m 강풍에 진화 애먹어...헬기 19대 투입

▲ (연합뉴스) 사흘 만에 큰불을 잡고 뒷불 정리에 돌입한 삼척 노곡·도계 산불 진화 당국이 14일 일몰 이후 야간진화 체제로 전환했으나 노곡 해발 500m 지점에서 재발화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이강욱 기자]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이 15일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전 7시 13분 일출과 함께 노곡 산불현장에 헬기 14대와 진화인력 944명을 투입, 도계 산불현장 뒷불 정리에는 헬기 5대와 254명을 동원해 완전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동해안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되고 초속 2m 내외로 바람이 잦아들자 오전 내 완전진화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산불 진화 및 교통안전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산불발생지 주변 427번 지방도 차량운행을 통제했다.

산림 당국은 앞서 지난 13일 밤 두 지역 주불을 사흘 만에 진화하고 뒷불 정리에 나섰으나 14일 오전 삼척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지며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어 잔불 정리에 애를 먹었다.

▲ 삼척 산불 진화하는 산림청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계 산불은 진화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였으나 14일 오후 4시께 하마읍리 산 정상 해발 500m 지점에서 재발화가 이뤄져 헬기 3대를 긴급 투입했으나 오후 6시 10분께 일몰로 철수하고 인력 159명을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야간진화체제에 돌입했으나 바람이 강한 데다 산세가 험해 애를 먹었다.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산림 피해 면적은 노곡 67㏊(국유림 65㏊·사유림 2㏊), 도계 50㏊(국유림 25㏊·사유림 25㏊) 등 모두 117㏊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구장 면적(7천140㎡)의 164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으나 완전진화 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욱 기자 hong@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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