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지역 별 맛집으로 소문난 곳들의 특징은 오래된 역사다. 전통을 갖춘 레시피 덕분에 단골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역 별 맛집의 경우 수십 년의 역사, 2~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을 강조하며 고객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소재 안동역맛집 안동대가찜닭은 역사와 전통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민 먹거리라 할 수 있는 안동찜닭 메뉴를 통해 전국 남녀노소 고객들을 매료시킨 안동맛집으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업체는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안동찜닭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무려 20년 동안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맛집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대 째 가업을 잇는 업체로 대표적인 안동찜닭골목 맛집으로 통한다.

본격적인 전국구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장거리 택배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업체는 특화된 안동찜닭 요리를 널리 선보이기 위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장거리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갓 만든 안동찜닭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포장부터 배달까지 꼼꼼한 시스템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업체의 안동찜닭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

 

업체는 안동찜닭부터 쪼림닭, 후라이드치킨, 마늘닭 등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들이 꼽는 베스트 메뉴는 단연 안동찜닭이다. 당일 공수한 계육만을 취급하여 맛에 대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 여기에 수십 년 전통을 자랑하는 특별 레시피로 조리하여 고유의 맛을 살리고 있다.

업체의 가장 큰 특징은 국산 닭고기와 국내산이아닌 국산 식재료만을 취급한다는 점이다. 안동찜닭에 활용되는 다진 생강도 국산만을 활용한다. 영양고추와 영양고춧가루 등 천연조미료 사용을 고집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메인 요리 주문 시 밑반찬은 김치와 무가 제공된다.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닭고기와 절묘한 궁합을 자랑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찜닭골목 최초의 맛집, 일본가이드가 선정한 맛집으로도 이름을 높였다.

업체의 별미가 입소문을 타면서 업체 대표의 어머니는 1층에 :안동밀레니엄찜닭"을 별도로 운영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방송과 매스컴에 자주 소개가 될 정도로 안동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직접 방문해 맛을 인정할 정도”라며 “옛날 공중전화와 옛날 음료수 기계 등이 있는 전통적인 매장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여기에 120석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기업 회식 장소, 야유회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