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대표(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농구교실)가 오는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에서 “2019 Let’s Play Basketball with Hankibum(한기범과 함께 농구합시다)” 재능기부 농구클리닉을 개최한다.

한기범농구교실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필리핀의 마닐라와 클락을 방문해 소외지역의 학교와 바랑가이 농구장에서 농구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OP스코어보드의 김성재대표도 함께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방문하는 농구장에 경기용 스코어보드를 기증할 예정이다.

 

출국을 하루 앞둔 한기범농구교실의 이형주부단장(경기대학교대학원 스포츠과학과/대한농아인농구협회 기술위원)은 “한기범단장님과 함께 5번째 필리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비로 재능기부클리닉을 진행 하다 보니 많은 것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지난번 일정에는 한기범단장님의 비행기가 폭풍으로 결항되면서, 마닐라에서만 재능기부 클리닉이 진행되어 많은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4박 6일이라는 시간 동안 다소 타이트 하지만, 마닐라와 클락지역을 돌며 서 많은 아이들에게 농구를 즐겁게 지도하고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는 OP스코어보드 김성재대표이외에 한기범농구교실에서 농구지도를 하고 있는 현성민(코치), 이준민(코치) 그리고, 서정고등학교 3학년 조영학학생, 홍호택학생, 2학년 채주안학생, 일산동고 3학년 김경훈학생이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함께 출국한다.

한기범단장과 자원봉사자들은 2월 23일 새벽에 도착하여 24일 마닐라 라구나의 산페르난도교회 봉사를 시작으로 4박 6일간 마닐라와 클락에서 무료농구지도 및 친선경기 그리고, 농구장 보수 등의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부단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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