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득이 적기 때문에 재테크를 할 수 없어’

[윤수지 기자] 당신은 재테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위와 같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절대로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다. 소득이 적다는 핑계로 저축과 재테크를 피하는 것은 합리화될 수 없다. 토마스J.스탠리 교수는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부자란 풍부한 물질을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절약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투자에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 즉 소비지향적인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소득 – 지출 = 저축’

이처럼 저축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대부분 저축을 위해 소득을 늘리고자 한다. 하지만 소득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것은 지출관리이며, 재테크는 그 다음 단계이다. 돈을 잘 모으고 싶다면 평소의 소비패턴을 점검하고 고정/변동지출을 파악해보자. 

지출패턴을 점검했다면 본인의 저축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드러날 것이다. 이제는 ‘저축을 잘 하는 방법’이 핵심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소득 – 지출 = 저축’이다.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익률’을 생각하며 상품을 선택해보자. 무리한 투자로 수익률만 좇으라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지출을 관리하면서 저축 금액을 유지한다면 안정적이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사실 재테크는 목돈을 마련하고 나면 조금 더 수월해진다. 100만원을 모아놓은 사람보다 1,000만원을 모은 사람, 1억을 모은 사람의 투자처는 더욱 다양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축과 재테크에 대한 생각은 많지만 여러 핑계로 도망치기 십상이다. 평소 저축을 하겠다고 마음만 먹었다면30분만 책상에 앉아 지출을 점검하고 저축 금액을 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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