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바리톤 정재원의 7번째 독창회가 9월3일(화) 저녁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바리톤 정재원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시절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출연을 계기로 독일 음악과의 인연을 맺고 도독하여 베를린에서 성악(가곡, 오페라과) 연주자 과정 등 권위 있는 학문을 쌓았다. 그는 독일의 여러 오페라 뿐 만 아니라 유럽의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여러 콘서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수 십 회의 아리아의 밤과 독창회를 통해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유럽 현지에서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열정적인 감동과 섬세한 표현력의 소유자 바리톤 정재원은 이번 공연에서 슈만의 가곡집 ‘Dichterliebe(시인의 사랑)’ 과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중 Rollend im scheumenden Wellen(거친 물결 일어나서)등을 연주하여 깊이 있는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바리톤 정재원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박유나가 함께하고, 미국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서태석이 해설로 참여하여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이번 독창회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에서 후원하고 ㈜연 예술기획이 주최한다. 

문의 : ㈜연예술기획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