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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외이사 겸직 교수 가장 많아…평균 연봉 4천700만원

기사승인 2019.10.09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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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기업 임원처럼 교수 겸직 현황 공개해야"

[유성연 기자]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교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학교이며, 이들은 평균 4천700여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주요 국립대 11곳과 사립대 6곳에서 제출받은 대학교수 사외이사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교수들이 기업 사외이사 겸직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교수가 169명으로, 전체 전임교원 2천260명 가운데 7.48%가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었다.

서울대 교수들이 사외이사를 하면서 받는 평균 보수는 연봉으로 약 4천720만원이었다.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교수도 15명 있었다.

국립대 중에서는 경북대와 부산대가 사외이사 겸직 교수가 15명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전남대(10명), 강원대(9명), 전북대·충북대(6명), 인천대(5명), 경상대·충남대(4명), 제주대(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를 제외한 국립대들의 전체 전임교원 대비 사외이사 겸직 비율은 0.4∼1.1% 수준이었다.

사립대의 경우 박 의원이 서울 소재 주요 대학 12곳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건국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홍익대 등 6곳만 요구에 응했다.

고려대·경희대·동국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는 교수 개인정보라는 등의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조사에 응한 6곳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사외이사 겸직 교수가 총 48명으로 전체 전임교원 1천448명 중에 3.31%였고,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천55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중앙대(21명), 건국대(18명), 홍익대·한국외대(15명), 서강대(14명) 순이었다.

사립대의 전체 전임교원 대비 사외이사 겸직 비율은 2∼3%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대학교수의 기업 사외이사 참여가 본업인 연구와 교육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수들의 기업 사외이사 겸직 정보를 기업 임원 현황처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성연 기자 tjddus@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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