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며, 대한농아인농구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중인 이형주대표가 대한체육회의 “찾아가는 선수촌” 프로그램에 강연자로 선임되었다.

대한체육회의 “찾아가는 선수촌”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운동부 학생들을 찾아가 멘토의 강의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촌 식당의 식단을 제공하여 그들에게 운동에 필요한 동기부여 시간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선중학교 농구부를 대상으로 강의한 이형주대표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의 장재석선수의 모교이자 많은 프로농구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삼선중학교 농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학생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며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공자의 말씀 중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말이 있습니다. 농구가 좋아서 선수를 지망한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지를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강의하였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선수인지를 한번 더 생각하고, 그에 따른 마음가짐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늘릴 수 있는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 삼선중학교 농구부 학생들의 모습

짧은 강연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샘솟는 열정에 제 강의가 조금이나마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형주대표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재능기부 프로그램 "학교체육살리기 - 러브스쿨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