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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순수한 아름다움…순백의 세상 겨울왕국 된 한라산

기사승인 2019.12.20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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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핀 한라산 오르고, 눈썰매 타고…'윈터 페스티벌' 개막

▲ 한라산 영실코스의 겨울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도 어김없이 매서운 동장군이 찾아왔다.

한라산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낮에도 순백의 상고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일요일인 22일엔 한라산에 눈이 내려 한라산이 설국으로 변할 전망이다. 가장 아름다운 겨울 한라산의 절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작하는 '제주 윈터 페스티벌'에서 겨울 제주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겨울 한라산 그 순수한 아름다움 속으로

눈꽃과 상고대를 구경하려는 탐방객들에게는 '영실 코스'가 인기다.

▲ 겨울 한라산 '장관'

한라산 서남쪽을 오르는 영실 코스는 영실탐방안내소∼영실휴게소∼병풍바위∼노루샘∼윗세오름∼남벽분기점에 이르는 길이 5.8㎞의 탐방로다.

하얀 옷을 갈아입은 기암절벽과 구상나무 숲, 윗세오름 일대에 탁 트인 설원의 장관까지 다양한 광경이 펼쳐져 산을 오르는 게 지루하지 않다.

한라산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어리목 코스 입구의 '어승생악'(해발 1천169m)을 올라보는 것도 좋겠다. 성인 걸음으로 왕복 2시간 안팎이면 다녀올 수 있다.

▲ 한라산의 겨울

어승생악 정상에 오르면 하얀 옷을 갈아입은 한라산의 모습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겨울 등산을 할 때는 사전에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등산화·아이젠·방한복·비상식량·장갑 등 준비물을 잘 챙겨가야 한다.

◇ "겨울 관광이 더 즐거워요" 윈터 페스티벌

아름다운 한라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체험 행사인 '2020 제주 윈터 페스티벌'이 21일부터 30일 간 한라산 국립공원 어리목 일대에서 열린다.

▲ 눈 쌓인 돌하르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눈썰매, 유로번지, 동계스포츠(컬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제주윈터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눈썰매 외에 이번에 유로번지 체험(트램폴린 위에서 몸에 안전장치와 줄을 달고 점프하는 체험 장비)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올해 행사장에는 여러 곳에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제주의 예쁜 겨울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폭설 등 기상악화 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페스티벌이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제주윈터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jejuwinterfestival) 또는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를 통해 매일 운영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윈터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연 눈썰매장 시즌 시작

22일 눈이 내리면 중산간의 초지와 언덕이 천연 눈썰매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 '겨울왕국' 한라산 1100고지

옛날식으로 '비료 포대'나 '마대'를 구해서 타도 좋고, 마트에서 파는 플라스틱 썰매를 가져다 타도 좋겠다.

제주에선 겨울철이 되면 동네 마트나 문구점에서도 썰매를 판다.

마방목지 등 인기 눈썰매 포인트에서는 썰매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눈썰매 장소는 제주시 용강동의 마방목지다.

제주시에서 516도로를 타고 산천단을 지나 5분 정도면 나오는 광활한 초지다. 겨울철을 제외하곤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를 방목해 키운다.

제주도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1100고지, 탐라교육원 옆 초지, 천왕사 입구 언덕 등도 많이 찾는다.

1100고지에는 한라산을 상징하는 노루 동상과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제주 출신 산악인 고상돈의 동상과 기념비가 서 있다.

정자 모양의 전망대에서는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산간의 추운 날씨와 눈을 막아줄 신발과 방수 바지, 모자와 장갑은 필수아이템이다.

뉴스파인더 webmaster@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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