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는 30일 광화문 청년위 회의실에서 '제1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11명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등 관련 부처도 참석해 청년정책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고용부는  ‘청년일자리 정책 추진현황’을, 중기청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창업 지원 체계화 방안’을, 청년위는 ‘2030 정책참여단 활동’ 등에 대해 각각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저성장·수출약화·구조조정 등으로 청년 고용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노동시장 이중구조화 개선 등 근본적 노력과, 중소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시장이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은 더욱 중요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의 핵심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청년 고용과 창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했다.

한편, 중기청이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창업지원 체계화 방안'은 대학(원)생들에 대한 단계적·수요자 맞춤형 창업 교육 추진 계획을 담고 있어 창업 교육과 관련한 그간의 청년들의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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