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이강욱 기자]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는 2017년을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지역경찰과 협력단체인 여성명예파출소장 협의회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성범죄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해 성폭력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고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 지적장애인을 촘촘히 보호하는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회의에 참석한 연지지구대 명예파출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 보호활동을 위해서는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대한 장애인의 올바른 이해와 면담·관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상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상구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요즘 지역 사회단체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하고, “여성장애인, 지적장애 청소년 등에 대한 보호와 범죄예방 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김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