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이율 상품 vs 변액상품

[윤수지 기자] 교육보험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두 상품은 각각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교육계획과 부모님 투자 성향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에 추세는 공시이율이 낮은 현상과 투자성향이 높아짐에 따라서 변액상품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확인

공시이율은 가입 시 이율이 유지됨을 가정하여 수익률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가입 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시이율이 오르면 수익률이 오르고, 떨어지면 수익률도 같이 떨어질 수 있다.

최저보증이율이란 금리가 떨어져도 반드시 보장되는 이율을 의미한다.

공시이율이 최저보증이율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최저보증이율로 자산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전 최저보증이율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확실한 보장해주는 금액 검토하기

보장해주는 금액이 확실한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등록금 인상률이나 연간 교육비 수준을 고려해 볼 때, 자녀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그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장하는 교육자금 수준도 증가하는 형태가 좋다. 특히, 많은 금액의 교육자금이 필요한 대학 입학 이후 보장해주는 금액을 잘 살펴봐야 한다.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가능한 상품

교육보험 기간 중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돈을 인출할 수 있고, 반대로 여유가 생겼을 때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필요 없이 보험료를 추가적으로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교육 자금을 위해서 적금을 가입하는 분들도 가끔 있다. 하지만 대부분 1,2년 가입하시고 만기가 되면 다시 저축하기보다는 부모의 돈이라고 생각해서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서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미리 넉넉한 기간 동안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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