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아티크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제품 전문 기업이다. 작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하에 사업 자금 지원 및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 받았다.

소형 가전제품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 아티크는 '자동열풍다리미 아티코' 를 개발 중이다.

아티코의 작동원리는 공기장치인 헤드와 바람에 의해 팽창하는 패드, 그리고 그것을 지탱하고 공기를 말단까지 이동시키는 내부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는 공기를 흡입하여 PTC 열판을 통과하면서 고열로 바뀐다. 열풍이 패드를 팽창시키면 셔츠 또한 팽창되어 주름이 펴진다.

이 제품은 기존의 다리미와는 달리 열풍을 이용해 자동으로 다림질을 해준다. 다림질에 필요한 시간을 아껴주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여행이나 출장 시 휴대하기도 좋다. 또한 안전한 PTC열판을 사용하여 화상이나 화재에 안전하다.

1인 가구 직장인들은 소형, 효율, 안전, 그리고 자신을 위한 가치와 여유를 중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티코의 시장경쟁력은 직접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동이고, 열풍을 이용해 직접 닿을 일이 없어 화상에 안전하며, 작동 후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자신을 위한 여유가 늘어난다.

타겟으로 하고 있는 시장인 소형가전 시장은 작년 전 세계 시장의 규모는 689억 달러이며 1초에 50개씩 팔려나갔다고 한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창업리그 지역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6 아이디어퀸 수상, 디바이스랩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보유한 특허가 출원 7건 중 등록 5건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교복업체와 교복 구매시 묶음 상품으로 판매를 협의 중이며 대형 숙박업소 입점도 추진 중이다. 연내 시제품을 출시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투자금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