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인터뷰]라디오채널 속에서 삶, 음악, 사랑을 이야기한 3인을 만나보다 - 조문선,기묘,차호준

기사승인 2019.09.06  13:54:40

공유
default_news_ad1

[윤수지 기자] 지난 8월 31일 7시 서울 상수동 베짱이 홀에서 재밌는 공연이 있었다. 바로 라디오를 그대로 무대 위에 꺼내놓은 ‘라디오채널’

참신한 형식과 구성, 사연, 음악으로 100 여분간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 라디오채널을 기획하고 공연한 그들 조문선, 기묘, 차호준을 만나보았다.


Q.자기소개
문선 : 안녕하세요 저는 ccm과 발라드, R&B를 좋아하는 조문선입니다!
기묘 : 안녕하세요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달콤한 R&B를 들려드리는 싱어송라이터 기묘입니다.
호준 : 안녕하세요! 감성발라드와 락발라드를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차호준입니다~

Q.라디오채널은 어떤 공연이었나?
문선 : 이번 공연의 컨셉은 라디오였는데요! 관객 분들의 삶을 저희가 노래로 표현해드리고, 또 즉석에서 이벤트를 열어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웃음)
기묘 : 특히나 사연과 노래를 잘 연결시키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공연이었습니다. 구성 또한 1,2,3부로 나누고 중간에 광고음악과 관객참여 이벤트를 넣는 등 사람들에게 친숙한 라디오 형식을 무대 위에 맞게 재해석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호준 : 저는 관객과의 소통이 좀 더 욕심이 났었는데요, 이벤트를 통해 관객 분들이 같이 참여해주시고 즐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Q.이 공연이 자신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문선 : 저는 이번 공연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처음으로 사회에 나와서 하는 공연이었는데요, 그만큼 걱정되기도 하면서 떨렸던! 의미가 컸던 공연이었습니다.
기묘 : 많은 것을 시도해볼 수 있던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악을 준비하는 동시에 기획도 같이 했는데, 공연 전 회의부터 공연 당일 준비와 리허설, 그리고 노래까지 준비할게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찬 공연이었습니다.
호준 : 저에게는 너무도 특별 할 수밖에 없는게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첫 정규 공연이여서 특별하고 값지고... 더 저 자신한테 와 닿았던 것 같아요!

Q.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문선 : 음... 일단 같이 공연했던 기묘오빠와 호준오빠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요, 졸업하고 나서 연습을 조금 게을리 했었는데 공연 준비로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초심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기묘 : (웃음)저도 문선이와 호준이를 알게되어 좋았고요, 기획단계에서부터 두 친구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공연 내용에 하고 싶은 코너나 순서들을 마음껏 배치해볼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그리고 제 싱글앨범 'Thank you'에 있는 곡들을 모두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준 : 저희 출연자 모두가 한 번에 의견충돌 없이 함께 웃으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Q.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문선 : 사실 매일매일 공연 생각이 난다는 게 힘들었어요... 첫 공연이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 스스로를 힘들게 했었던 것 같아요!
기묘 : 공연 전에 너무 무리를 해서 그런지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연을 준비하는데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었는데요, 겨우겨우 체력을 끌어 올려 거의 반 각성상태로 공연을 끝내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몸이 다시 안 좋아지는 바람에 아직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호준 : 공연 순서중 제가 두곡을 연속으로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부담감이 너무 컸었던 것 같아요... 그 부담감을 이겨 내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Q.공연 중 가장 만족했던 부분
문선 :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실수없이 끝냈다는게 참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무대 오르기 직전에도 긴장되서 막 가사외우고 노래 부르고 그랬었거든요.
기묘 : 저는 광고코너! 저희가 아카펠라로 진지하게 광고음악을 웃기게 하면 관객 분들이 웃어주실거라고 생각하고 계획했던 코너인데, 생각했던 대로 많이 즐거워해주시고 웃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광고가 다 끝났는데 그 다음 광고를 기다렸다는 후문을 들었을 때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주체하기 힘들었습니다.
호준 : 저는 이번 공연이 제 자신을 120%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무대에서 떨지 않은 저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구요!

Q.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문선 : 제 개인 곡 중에 마지막 순서 곡을 하고 내려오는데 무대가 어두워서 제가 놓아 둔 악보를 못봤었어요. 근데 하필 그곳이 계단식으로 되어있던 곳이라 악보를 밟고 뒤로 넘어졌는데 그땐 그냥 아프기만 하고 상처 난 곳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바로 다시 무대를 해야해서 정신없이 앵콜곡까지 마치고 내려왔는데 공연 끝나고 보니까 손은 다 까져있었고 팔은 부어 있더라구요(웃음)
그래서 병원가보니까 팔 인대는 많이 늘어났고, 허리는 완전 긴장되어있는 상태라고 의사선생님이 많이 아팠겠다고 인상을 찌푸리시더라구요! 근데 의사선생님 표정이 더 아파보였어요. 제 성격이 덜렁거리는 부분이 꼭 있어서 항상 아버지가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이렇게 제 매력을 어필합니다~~~~^^!
아직도 팔과 손을 보면서 공연 때를 기억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웃음)
기묘 : 문선이 넘어졌을 때 다친 손등을 보면서 저도 엄청 놀라긴 해서 기억에 크게 남긴 합니다(웃음) 그거 말고는 저희 마지막곡 오르막길 했을 때 저희 셋과 밴드의 음악에 대한 간절함이랄까? 그런게 묻어나오는 무대여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보컬들이 많이 지치긴 했었지만 서로의 감정이 하모니를 이루는 느낌을 받아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굉장히 뭉클했었어요.
호준 : 저는 저희가 2부 순서로 주파수 순서를 할 때, 제 노래가 신청곡으로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었는데 ‘당신께 드리는 편지‘가 신청곡으로 나와서 적잖이 당황했었어요(웃음) 예상을 못했을 뿐더러, 당연히 더 대중적인 곡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무대에서는 한분만 채택하였지만, 두 분이나 신청해주셔서 얼떨떨하기도 기분이 좋기도 하더라구요. 누군가가 저의노래를 알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구요!

Q.공연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
문선 : 어느 공연이나 그렇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긴장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요.
기묘 : 저는 몸 관리를 못한게 가장 아쉬워요. 기획과 음악을 같이 신경쓰다보니 공연 전에도, 공연 당일 리허설 때도 상당히 오버페이스를 했는데, 그 때문에 공연을 만족스럽게 만들었어도 정작 제 무대는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어서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호준 : 두곡을 연속으로 보여드렸을 때 마지막 개인곡이 이번 9월20일에 발매되는 곡을 최초공개 한 거였는데, 마지막에 실수를 해서 너무 아쉬워요.

Q.앞으로의 계획 및 각오
문선 : 음악을 처음 시작하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여,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기묘 : 이번 앨범 'Thank you'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구요, Thank you와 연결되는 다음앨범 역시 구상 중에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호준 : 앞으로도 공연과 함께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뵐 거에요~ 목소리가 나오는 한 계속 음악할겁니다~!

Q.찾아주신 관객 분들께 한마디 / 마지막 인사
문선 : 저희 공연에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애정 쏟아부어주세요❤
기묘 : ‘오셔서 꼭 한번은 미소 짓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즐거운 기억을 한 조각이라도 드린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호준 : 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공연 즐겁게 즐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저에게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여러분~! 아디오스!

윤수지 기자 park@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