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강욱 기자] 강원 양구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의무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의무병 A(23) 상병이 숨지고, 운전자 B(21) 병장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6) 중위 등 장병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낀 병사 치료를 위해 사단 의무대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에는 운전병을 비롯해 A 상병 등 의무병 2명과 장교 2명, 환자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연합뉴스) 14일 오후 10시 44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져 경찰과 소방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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