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한나라당)은 29일 “해병대 위상 문제에 대해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해병대를 종전처럼 해군에서 독립시켜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구조에 관한 사항은 통수권자인 결정사항인 만큼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하지만 연평도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군 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으로 해병대 전력 보강을 인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5도에 대한 전력강화 차원에서 해병대 독립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북한 연평도 무력 도발과 관련해 “정보 안보회의에 참석하는 참모들만이라도 병역면제자는 정리해줬으면 한다”며 군 내부 조직의 인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홍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태발생 이후 즉각 대응조치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서 “근본적인 이유는 대북정보 약화내지 부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최고위원은 “병역 이행 여부가 대북 업무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서 국민의 불신이 초래되는 것”이라며 “인터넷을 보면 안보 참모들의 병역 이행 여부가 네티즌의 조롱 대상
예산국회가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 등 예상치 못한 난제가 겹치면서 상임위별 법안심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29일 “야당이 응하지 않으면 단독심사라도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책으로 국방예산을 증액하고 민생복지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국회의 안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은 필요하지만 정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특히 “민생관련 주요 법안이 민주당 반대로 심의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연평도 포격이 호국훈련이나 남북관계의 악화 때문이라는 북한의 억지를 그대로 받아들여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이적행위”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도 무력도발 일주일을 맞아 느낀 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우리의 대북관과 안보관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포털에는 친북사이트가 개설돼 북한을 찬양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굳건한 힘의 우위와 안보의 기반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
김무성 원내대표는 26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로 희생된 연평도 민간인 희생자 빈소를 조문하고 “장례절차는 최대한 예우를 갖춰서 하도록 하겠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적인 비극이기 때문에 고인들에 대한 예우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힘쓰겠다”며 “국민 모두가 당했다는 전 국민적 분노가 있고 우리가 고인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문에 앞서 방명록에 “우리 한나라당은 여러분과 아픔을 같이 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연평도의 무인도화에 반대하며 “군부대는 공고하고 완벽하게 요새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5역회의에서 “연평도에 완벽한 방어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고한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간인의 안전을 위해 지금은 철수 시키는 것이 불가피”라면서도 “만일 이대로 무인도화 된다면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5도는 사실상 북한의 영향권과 지배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 가결됐지만 ‘반대 1표와 기권 9표’가 나온데 대해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26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된 북한의 무력 도발행위 규탄 결의안은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으나 일부 좌파의원들이 기권 또는 반대표를 던져 국론분열을 야기했다. 실제로 전시상황에서도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확전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노당 의원 5명 전원은 “문안에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대화 촉구가 빠졌다”며 기권했고 민주당 장세환, 창조한국당 유원일, 무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대북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규탄 결의안’을 상정해 재적 의원 271명 중 찬성 261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통과됐다. 앞서 찬성의견에 나선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분열과 정쟁으로 시간을 낭비 할 때가 아니다”며 “비정상적이고 비이성적인 김정일 정권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남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갈라지면 안된다”며 “우리 국회가 초당적으로 하나됐다는 모습 보여줘야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반대입장에 나선 조승수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초기대응 미비와 각종 군 사고에 따른 책임을 물어 김태영 국방장관을 경질했다.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5월 천안함 사태이후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였으나 6개월만에 사의가 받아들여진 것은 그동안 각종 군내 사고로 신뢰가 무너졌고,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이번 연평도 도발도 제대로 대응치 못한데 대한 문책성 조치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X자식’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던 청와대 김병기 국방비서관도 분위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5일 "야3당은 진보가 아닌 수구좌파 정당"이라고 못 박았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원내대표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진보3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대북규탄결의안의 수정안을 내겠다고 한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보3당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며 "생각해보라.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시대착오적이고 폐쇄적인 정권을 두둔하는 정당이 어떻게 진보정당인지 이해가 안 간다. 수구좌파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용어를 쓰는데 너무 통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대북 규탄 결의안은 재석 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61표, 반대 1표, 기권 9표로 가결됐다.[전문]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규탄결의안대한민국 국회는 11월 23일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함한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불법적이고도 비인도적인 포사격행위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무력도발행위로서 전 국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하고, 정전 이후 유례가 없는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도발에는 반드시 큰 대가가 따른 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당내 이공계 의원들과의 오찬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북한이 우리 국민과 영토에 직접적으로 포격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 행위이고 선전 포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도발 의도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국민과 영토가 직접적으로 이렇게 무차별 포격을 당했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하고, 재산 피해도 입고 침범
국회 예산심의 파행으로 대립하던 여야가 23일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과 관련, “충격과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연평도 지역에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북한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군은 북한의 만행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는 동시에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역시 정부와 긴급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온 나라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진행되던 예산심의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 관계 국무위원들도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차 자리를 모두 뜨는 등 전날 가까스로 정상화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올 스톱’됐다. 이주영 예결위원장은 “비상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총리도 상황보고를 받아야 하고 필요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며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예결위 회의에 대한 정회를 선언했다. 여야 지도부 역시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김황식 국무총리가 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하는 불법사찰 재수사 요구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총리는 23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참석, “상당한 근거가 있고 기소가 될 만한 뒷받침이 있다면 경우에 따라 수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가지 재수사 또는 기소를 할 만한 근거 또는 자료가 나온 것은 없다고 사실상 재수사 요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특히 그는 “검찰이 수사했던 이상의 확실한 증거와 자료가 있으면 얼마든지 수사를 할 필요도 있지만 재수사하거나 기소할 근거나 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다”라는 점을
한나라당이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친이-친박의 갈등이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서병수 최고위원은 23일 “충청권의 친박 인사를 추천하겠다는 것은 안상수 대표가 먼저 직접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에게 요청을 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거듭 안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다른 분(윤진식 의원)을 이렇게 추천한다는 것은 예의에도 벗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탕평책을 안상수 대표가 직접하겠다고 당원과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박 전 대표에게 친박후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3일 내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헌법으로 정한 12월 2일을 지키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더 이상 양치기 소년이 될 수 없으며, 12월 6일은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의사일정을 조정해 12월 6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민주당이 당치 않은 이유로 의사일정을 방해하면,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야당과 같이 강행 통과 시키겠다”고
박희태 국회의장은 「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다. 박 의장은 방문 첫 날 여자 농구,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 및 여자 하키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에는 한국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남자 배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남자 핸드볼 준결승 및 남자 축구 준결승전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와함께, 박 의장은 특히 2개 실업팀 해체로 무적(無籍) 위기에
2009년 11월 11일 --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유통업체마다 막대과자를 비롯, 각종 기념품이나 선물용품 판매 특수를 노린마케팅이 치열하다. 이는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등 매달 치러지는 풍속도 이기도 하다. 이러한 DAY문화에 대해 과연 대학생들은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1,219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9%가 ‘상술이 만들어낸 기념일’이라고 응답했다. ‘평범한 일상에 재미있는이벤트(11.6%)’, ‘고마움, 사랑
2009년 11월 11일 -- 특허청과 한국연구재단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획단계에서부터 ‘돈되는 강한 특허’ 창출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촉진하는 ‘지식재산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61개 대학과 출연(연)이 참여하는 R&D IP 협의회를구성, 공동운영하고 국가 연구개발 성과 제고와 유망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자본과의 연계를 추진키로 했다고 11일밝혔다.고정식 특허청장과 박찬모 연구재단 이사장은 12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